등록기자: 김동원 정기자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경배)은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기간 동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50만 원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특별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태권도인의 품격과 공동체 정신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경배 연맹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성금이 조속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전무이사 역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에는 박종창 상임부회장, 문종호 김천시태권도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으며, 김천시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에게 성금이 전달됐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앞으로도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